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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레이싱, 미래 전동화 전략 실현의 시험대 포뮬러 E에서 더블 포디움 달성

지난 4월 10일 로마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7의 3라운드에서 재규어 레이싱팀이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재규어의 진보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축된 새로운 전기 레이싱카 I-TYPE 5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서 2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3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날인 27일 열린 2라운드에서는 재규어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한 샘 버드(Sam Bird)가 우승을 거머쥐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여기에 4월 10일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샘 버드가 2위, 미치 에반스가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것입니다. 특히, 샘 버드는 제한된 최고 출력보다 35kW의 추가 출력을 얻는 어택 모드(Attack Mode)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며 레이스 마무리 직전에 2위에 올랐고, 미치 에반스 또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2위로 시작해 최종 3위로 경기를 마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치열한 포뮬러 E의 모든 레이스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I-TYPE 5는 지난 모델보다 파워트레인의 무게가 줄었고, 무게 중심이 낮아졌습니다. 새로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전도성이 높은 24K 순금으로 만든 첨단 인버터를 적용해 스위칭 속도와 성능을 향상했습니다. I-TYPE 5 시트에는 재규어가 개발한 혁신적인 고성능 경량 소재인 타입파이버(TYPEFIBER)를 적용했습니다. 타입파이버는 가죽 대체 소재로 편안함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포뮬러 E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전략인 ‘리이매진’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순수 전기차 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인 포뮬러 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새로운 전기차 기술을 테스트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포뮬러 E는 레이스 트랙에서 도로로, 도로에서 레이스 트랙으로, 개발된 기술의 공유를 도모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Race to Innovate’ 미션을 위한 테스팅 베드입니다. 이렇게 얻어진 기술은 재규어가 전력하고 있는 사회적 이익과 모빌리티, 지속 가능성, 그리고 전동화된 미래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계획이 담긴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랜드로버 역시 2024년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고 향후 5년간 6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하고 궁극적으로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