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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짜릿한 순간!
재규어 TCS 레이싱 미치 에반스, 서울 경기 우승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서울 잠실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서울 E-프리(Prix)에 출격했습니다.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국내 사상 첫 경기인 서울 E-프리 15라운드에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는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16라운드에서 7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한 미치 에반스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서울 E-프리는 비가 내린 뒤 그쳐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펼쳐졌고 15라운드 본선 경기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미치 에반스는 스타트 직후부터 과감한 레이스를 선보이며 경기 시작과 함께 첫 번째 자리로 치고 나오는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고, 까다로운 주행 조건 속에서도 미치 에반스는 선두로 올라선 뒤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후 포디움 정상에 오른 미치 에반스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했습니다. 트로피 수여식 직후 대형 샴페인을 꺼내 든 미치 에반스는 포디움 근처에 모인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미치 에반스는 서울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이자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16라운드에서는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초반 5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재규어 I-TYPE 5의 뛰어난 레이스 성능과 미치 에반스의 탁월한 운전 실력이 빛을 발하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순위까지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통제를 위한 세이프티 카가 투입되었고 10분간 추월 행위가 전면 금지되면서 미치 에반스는 7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미치 에반스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으며,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231점으로 세계 챔피언십 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점수는 팀이 포뮬러 E에서 획득한 점수 중 가장 높은 점수입니다. 지난 런던 E-프리에서 부상을 당해 서울 E-프리에 출전하지 못한 샘 버드(Sam Bird)는 종합 순위 13위로 시즌 8을 마무리했습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는 “이번 시즌 성적이 다소 아쉽지만 4번의 우승과 7차례의 포디움을 달성하는 등 우리 팀이 이번 시즌에서 이뤄낸 결과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음 시즌 9와 Gen3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멋진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인 포뮬러 E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계획이 담긴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리이매진 전략의 일환으로 모터스포츠 사업부를 출범했으며, 해당 사업부는 ‘리이매진 레이싱’을 모토로 최첨단 전기차 관련 기술 및 모터스포츠 활동 전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양산차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내년에 시즌 9와 Gen3 시대의 시작을 맞이하며 2023년 1월 멕시코 시티 거리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전기 레이싱카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