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전설의 시작
‘스왈로우 사이드카’ 100주년
재규어의 전신인 월리엄 라이온즈 경(Lord William Lyons)이 창시한 ‘스왈로우 사이드카(Swallow Sidecars)’가 2022년에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아름다운 디자인, 럭셔리, 혁신은 재규어의 DNA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창립자 윌리엄 라이온즈 경은 1935년, ‘SS 재규어 2.5 살룬(SS Jaguar 2.5 Saloon)’에 재규어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함으로써, 재규어 브랜드 탄생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재규어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SS 재규어 2.5 살룬’은 만족도, 세련미, 정교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새로운 기준점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XK 120, E-TYPE 및 XJ와 같이 미래 아이코닉한 재규어 브랜드를 정의하는 특징들을 정립했습니다. ‘SS 재규어 2.5 살룬’은 2.5리터 6기통 엔진에 오버헤드 밸브 실린더를 장착했으며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속 85마일의 속력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세계적 입지를 다진 재규어는 XE, XF, 스포츠카 F-TYPE, 고성능 SUV F-PACE, 컴팩트 퍼포먼스 SUV E-PACE, 순수 전기 SUV I-PACE 모델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모두 1935년 코벤트리에서 탄생한 재규어로부터 탄생했습니다.
1935년 역사적인 이정표를 향한 재규어의 여정은 1922년 9월 윌리엄 라이온즈와 윌리엄 윔슬리(William Walmsley)가 스왈로우 사이드카를 설립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특하고 유선형적인 형태와 가벼운 구조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스왈로우 사이드카는 즉시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고 곧바로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됐습니다.
라이온즈는 새로운 기회를 신속하게 활용하기 위해 1927년, 구매한 섀시에 맞게 제작된 비스포크 차체가 특징인 ‘스왈로우 세븐(Swallow Seven)’을 출시하면서 회사 라인업에 자체제작 차량을 추가했습니다. 곧바로 성공을 거둔 회사는 코벤트리로 이전하여 생산을 가속화하고 완벽한 비율의 아름다운 새 디자인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재규어는 1935년 이래로 미래에도 언제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입니다. 차세대 모델은 비스포크 EV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2025년부터 완전한 전동화, 지속가능한 럭셔리 브랜드로 탈바꿈하는 재규어의 부흥기에 핵심 축이 될 것입니다.
재규어는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포트폴리오와 차세대 기술을 통해 고유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고 2039년까지 재규어 랜드로버가 탄소 제로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